강원도 화천군 육군 부대에서 일병이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일 오후 3시경 화천군의 한 부대 내 창고에서 고모 일병(19)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병사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일병이 한동안 행적이 묘연하자 부대는 고 일별을 찾기 위해 수색하는 과정에서 동료 병사가 부대 내 창고에서 발견했다.
현재 군 당국은 고 일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목격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