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조사때보다 10%p 가량 떨어져
거리의 수많은 운전자들의 안전 불감증이 해가 갈 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깜빡이를 켜는 운전자가 약 60%미만인 58.7% 집계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더불어 정지선 준수율은 64.2%에 그쳤다고 전해졌다.
이는 수 년전인 2004년 조사결과 때보다 10%p 가량 현저히 줄어든 수치이다. 2004년 당시 깜빡이 점등율은 70.6%, 정지선 준수율은 77.7%에 달했었다.
한 교통안전공단의 관계자는 "반드시 정지선을 지키고 방향지시등을 켜는 것에 대해 사람들이 무신경한 편이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으로 이를 무시할 경우 보행자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다" 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2004년에 비해 지난해 교통문화지수가 급감한 이유는 자동차안 내비게이션이나 DMB 시청 등이 운전자들의 주의를 분산시키기 때문이라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