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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3명 일주일간 상가 침입 2000여만 원 훔쳐


입력 2013.12.02 15:26 수정 2013.12.02 15:33        스팟뉴스팀

소년원에서 배운 방법으로 범행 저질러

가출 청소년 3명이 상습적으로 상가를 털어 금품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상습적으로 상가 등지에 침입해 금품 1900여만 원을 훔친 혐의로 박모 군(15) 등 2명을 구속하고 문모 군(14)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11월 22일 오전 3시경 청원군의 한 족발 집에 몰래 들어가 25만 원을 훔치는 등 청주, 청원, 세종, 대전 등을 돌려 일주일 만에 1900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박 군 등은 소년원에서 다른 친구에게서 배운 방법으로 출소한 후 용돈을 벌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들러났다.

또한 이들은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새벽 시간을 이용해 절단기로 창문을 파손하고 들어가 금품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신고를 받은 경찰은 세종시 일대에서 잠복을 하다 노래방에서 놀고 있는 가출 청소년들을 체포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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