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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원전 비리 구속 임원 구명 회사차원 지시 전혀 아냐"


입력 2013.11.07 18:01 수정 2013.11.07 18:07        데일리안=김영진 기자

한국전력은 7일 원자력발전소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등을 공모한 혐의로 구석된 이종찬 전 부사장을 돕기위해 원전 시공 건설사들에게 탄원서를 작성해 법원에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는 한 언론보다는 회사 차원의 지시가 전혀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전은 "이종찬 전 부사장의 가족이 탄원서를 작성해 지인이나 퇴직 직원 및 친분있는 한전 직원들에게 제출을 부탁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과정에서 퇴직 직원들이 개인적으로 친분있는 한전 직원에게 부탁해 일부 시공사 직원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이번 사안 발생에 대해서 철저히 조사한다는 방침이며 관련 직원에 대해서는 조사결과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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