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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문재인-박원순-안철수' 대권놀이 국민심판 받을 것"


입력 2013.11.07 13:52 수정 2013.11.07 13:59        백지현 기자

"21세기 사이비 용비어천가로 국민들을 웃기고 있다"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7일 문재인 민주당-안철수 무소속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을 향해 “모종의 거래와 대권놀이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7일 문재인 민주당-안철수 무소속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을 향해 “모종의 거래와 대권놀이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 분이 대권놀이로 국민을 기만한다면 국민은 큰 실망을 느끼고 준엄한 심판을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정치초년생인 이들은 ‘대권이 싫어 발버둥치지만 운명적으로 국가와 민족이 자신들을 부른다’는 식의 21세기 사이비 용비어천가로 국민들을 웃기고 있다”고 직격했다.

그는 이어 “이들이 운명 운운하는 것을 보면 모종의 거래와 대권놀이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의 알량한 인기 지수는 국민의 기대 지수에 불과하다”면서 “정치초년병들은 국민의 눈을 두려워하고,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 사무총장은 그러면서 “박 시장은 서울시를 볼모로 한 대권놀이를 중단해야 하고, 안 의원은 기회주의적이고 애매모호한 화법을 버리고, 국민에게 당당하고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는 지도자가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 의원을 겨냥해선 “사초실종에 대해 역사 앞에 진실을 밝히고 석고대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백지현 기자 (bevanil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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