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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1200만달러 규모 나이지리아 배전 기술자문 계약 체결


입력 2013.11.04 13:30 수정 2013.11.04 13:36        데일리안=김영진 기자

국내 최대 배전 O&M 기술자문사업 수주

한국전력은 나이지리아 사하라(Sahara)그룹 이케자(Ikeja) 배전회사와 5년 동안 전력계통 운영 및 유지보수(O&M) 기술자문사업을 수행하는 약 12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O&M 기술자문계약 체결은 국내 최대의 배전 O&M 기술자문사업 수주이다.

사하라그룹은 나이지리아 석유 및 전력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한전과 기술지원협약을 체결했고 지난 8월에 이케자 배전회사를 최종 인수했다.

한전 관계자는 "나이지리아 전력시장에 국내 전력 연관사업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한국의 전력산업 패키지 수출을 이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송배전 O&M 분야인 DAS(배전자동화), AMI(원격검침), NDIS(배전정보시스템), SCADA(변전자동화) 등 추가로 전력IT 분야의 패키지 사업 개발과 함께 국내의 송배전 기자재 및 시스템 제작 중소기업의 동반진출을 촉진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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