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교통사고, 아들 태우고 운전하다 정면충돌 ‘애마 박살’
영국의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8)이 아찔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TMZ닷컴’ 등 해외 주요 매체들은 28일(현지시간) “베컴이 지난 25일 자신의 자택이 있는 캘리포니아주 비버리힐스 인근 도로에서 추돌사고를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컴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자신의 레인지 로버 차량을 운전하다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여성이 운전하던 흰색 차량과 정면충돌했다.
당시 차량에는 베컴 외에도 아들 브룩클린이 조수석에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안전벨트를 착용해 큰 부상을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 차량의 운전자 역시 크게 다치지 않았다.
베컴은 사고 이후 경찰 조사에 성실히 응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한편, 미국의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이 보도한 사고 현장 사진에는 베컴의 차량 범퍼가 망가져 떨어져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당시 상황을 엿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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