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원전사고 후쿠시마 인근, 이틀간 연이어 지진 발생


입력 2013.10.28 14:35 수정 2013.10.28 14:40        스팟뉴스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지진으로 증폭되는 불안감 떨쳐낼 수 없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인근에서 이틀 만에 또 다시 지진이 발생하여 불안감이 엄습하고 있다.

28일 지진이 발생한 지점은 후쿠시마현 나미에마치에서 동쪽으로 324km 떨어진 곳의 깊이 26km 인 곳으로 알려졌으며 이 지역은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불과 6.4km로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원전 사고가 난 이후 아직까지 대피령이 풀리지 않고 있는 곳이다.

지진이 발생한 날 뉴질랜드헤럴드 등 외신은 미 지질조사소(USGS)는 이날 일본 동부 해안지대에 규모 5.5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다행히 지진의 강도가 높지 않아 쓰나미 경보는 내려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미 지질연구소에 따라 도쿄전력은 아직까지 별다른 피해상황은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상황을 보고 하며 시민들을 안심시켰다. 또한 일본 지진당국은 이번 지진이 지난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이라고 보인다고 밝히며 문제가 되지 않는 상황임을 피력했다.

한편 28일날 일어난 지진의 이틀 전인 26일에도 후쿠시마 북쪽 미야기현 오시카군 동남쪽 290km 지점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바 있어 일본 시민들의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