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최자 언급에 급흥분, 설리 열애설 때문?
'무한도전' 멤버들이 최근 설리와 열애설이 불거진 최자를 직접 언급해 화제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2013 무도가요제-자유로가요제‘를 위한 중간점검에 나섰다.
특히 관심을 모은 대목은 박명수 조였다. 프라이머리와 한 조를 이룬 박명수는 팀 이름을 ‘거머리’라 명했다. 그러자 다른 멤버들은 "이름이 정말 독특하다 게다가 개코까지 적극적으로 서포트한다고 하는데 뭔가 나올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박명수는 "우리한테 개코만 있을 것 같아? 최자도 있다"고 말하자, 멤버들은 갑자기 흥분모드가 되며 "최자? 지금 최자가? 지금?"이라며 놀라워했다. 무엇보다 유재석은 "정말 최자냐. 그것도 지금이냐. 궁금한 게 너무도 많다"고 말해 묘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하지만 박명수는 특유의 퉁명스러운 말투로 최자를 경계했다. 그는 “최자 오면 한 마디도 걸지마. 노래만 하고 갈거야”라고 잔뜩 경계심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지난 주 방송에서도 최자를 언급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박명수는 개코가 깜짝 출연하자 "최자는 안나왔냐. 지금 나오면 시청률에 아주 도움이 될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 17일 오후 6시 임진각 주변에서 '자유로가요제'를 개최했다. 이날 가요제에는 약 3만 5000여명의 관객들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유희열, 지드래곤, 보아, 김C, 프라이머리, 장기하와 얼굴들, 장미여관 등 쟁쟁한 뮤지션들이 참여해 뜨겁게 분위기를 달궜다. 실황은 오는 26일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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