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득녀 vs 계약 만료…'원더걸스 해체설 불씨 당기나'
원더걸스 선예가 득녀했다.
걸그룹 원더걸스 리더로 활약한 가운데 지난 1월 현역 걸그룹으로서는 최초 결혼식을 올려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선예가 17일 출산 소식까지 전해 새로운 기록을 썼다.
선예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분들의 기도와 응원 덕분에 예쁜 딸 홈벌쓰로 8시간 만에 순산했습니다. 탄생 축하선물도 정말 감사드려요! 건강히 잘 키우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며 득녀 소식을 전했다.
사실 지난 1월 5세 연상의 캐나다 교포 선교사 제임스 박과 결혼한 선예는 향후 선교 활동을 할 것으로 알려져 원더걸스 멤버로서의 활동이 불투명한 상태다.
멤버로서 의지를 표명하고는 있지만 원더걸스 혜림을 제외하고는 전속계약 기간이 올해 말과 내년 초에 예정돼 일각에서는 해체설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회사 차원에서 논의한 바도 없고 멤버 교체 또는 충원도 언급되지 않았다는 것.
하지만 사실상 출산, 선교 활동 등 선예가 원더걸스 멤버로서 활동이 어렵게 된 상황인데다 예은 유빈 소희 등 개별 활동에도 불구하고 이렇다할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어 향후 멤버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더걸스는 2007년 2월 데뷔해 '텔 미(Tell Me)' '소 핫(So Hot)' '노바디(Nobody)' 등을 히트시키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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