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창 "내년 지방선거, 국민 선택받는 첫 과정"
정책이나 미래비전 각 지방자치단체로 분산시켜야 '강조'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원내 최측근인 송호창 무소속 의원이 8일 “내년 지방선거는 그(우리의) 정책을 구체적으로 국민들한테 보여주고, 또 선택을 받는 첫 번째 과정이라고 봐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에 출연해 “이제 ‘정책네트워크 내일’에서 만들고 있는 정책을 실현하려고 하면 그것은 현실의 정치 일정 속에서 구체적인 대안과 방향을 가지고 있는 실행을 해야 될 테니까 거기에서, 정치 일정에서 선거만큼 가장 중요한 것은 없다고 봐야 되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송 의원은 “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책이나 미래비전의 중심이 이제는 과도하게 중앙에 집중돼있는 권력과 권한을 각 지방자치단체로 분산시키고 나누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 조건에 맞게 세분화해야 된다는 것”이라며 “그런 차원에서 지방자치, 내년 선거는 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송 의원은 창당을 포함한 안 의원의 정치세력화가 야권의 분열을 조장할 수 있다는 비판에 대해 “야권의 확대이고 강화라고 봐야 되는 것이지, 야권의 약화 또는 분열이라고는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송 의원은 “민주당 입장에서만 보면 그렇게 볼 여지가 없지 않아 있기는 하지만, 지금 여론조사 추이나 작년 대선 이후부터의 과정을 보면 민주당만의 지지율은 20%대 정도밖에 안 되는 상황인데, 전체 야권 지지자가 절반이라고 했을 때 나머지 30%를 포괄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정치세력화를 한다고 했을 때, 우리가 20% 대의 지지율을 보인다면 민주당과 우리가 합쳐지면 40%가 넘는, 결국 50% 가까이 되는 새누리당과 견줄 수 있는 규모가 되는 것”이라며 “수치상의 변화만 보더라도 야권의 확대이고 강화라고 봐야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 의원은 ‘내일’ 호남지역 실행위원의 상당수가 전 민주당 당적자라는 지적에 대해 “기존의 정치권에서 일부 사람들이 포함이 된 분들은 그런 경우가 있지만 정치를 하지 않던, 소위 말하는 (정치) 신인이라고 분류할 수 있는 분들도 (전체 실행위원의) 절반 이상은 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1차 실행위원 인선에 다양한 분야의 인사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이것은 단순히 1차 발표일 뿐”이라며 “그런(다른 분야의) 분들은 우리가 2차로 곧바로 발표를 하기 위해 공모를 하면서 추천도 받고 있고, 또 신청도 여러 사람들로부터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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