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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이산가족 상봉 연기에 안타까움속에 북측 맹비난


입력 2013.09.21 13:33 수정 2013.09.22 10:23        스팟뉴스팀

허무한 가족들 생각에 '탄식'…북한이 딴죽 걸 줄 예상

북한이 21일 추석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나흘 앞두고 갑자기 연기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이산가족 상봉을 손꼽아 기다렸을 가족들이 느낄 허무함에 네티즌들도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 네티즌은 “이산가족 상봉행사 연기, 진짜 허무하겠다. 얼마나 기대하고 있었을까. 북한도 우리나라도”라는 반응을 보였고, 다른 네티즌은 “왜? 대체 뭐 때문에, 이산가족은 그냥 만나게 해주면 안되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산가족 상봉 돌연 연기라니... 이산가족들이 품어왔을 기다림의 마음을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고, 아프고, 아프기만 하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반면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돌연 취소한 북한의 행동을 비난하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았다.

한 네티즌은 “일방적 통보에 우리정부는 어쩌란 말인가요? 절대로 끌려다니면 안됩니다”라며 “이산가족을 방패삼아 우리정부를 좌지우지하는 북한을 용서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다른 네티즌은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딴죽 걸 줄 예상했다”며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북한은 여전히 변한 것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다른 네티즌은 “우리 정부도 느닷없는 북한의 이산가족상봉 연기 통보만 현재 받아들이고 있는 상태”라며 “온갖 방법으로 이산가족 상봉을 띄우려 할 땐 언제고 우리정부도 북한도 자기 정권 지키기에 국민을 이용하고 있는 것 아닌지 하는 생각에 추석이 즐겁지만은 않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대변인 성명에서 “우리 정부가 남북대화를 동족대결에 악용하고 있다”며 “북남 사이의 당면한 일정에 올라있는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행사를 대화와 협상이 진행될 수 있는 정상적인 분위기가 마련될 때까지 연기한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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