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3자회담, 국정원 포함해 국정 전반 논의해야"
"경색된 정국을 타개위한 진정성 있는 대화제의"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3자회담 의제와 관련, “국가정보원을 포함해 국정 전반에 걸친 모든 의제를 논의하는 생산적인 회담이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대통령, 여야 대표 모두가 모처럼 같이 하는 소중한 기회이니만큼 모든 민생 현안을 폭넓게 논의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청와대가 국회에서 3자회담을 제안한 것과 민주당이 이를 수용한 것 모두를 환영한다”며 “대통령이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G20 정상회의 및 베트남 순방결과와 함께 국정현안을 논의하고 경색된 정국을 타개위한 진정성 있는 대화제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민의 답답한 속을 뚫어 줄 수 있도록 대승적으로 임해 달라”며 “이번 회담을 통해 꼬인 정국을 풀고 민생 살리기에 집중하는 정치권 본연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현 정책위의장도 “진심으로 환영할 일”이라며 “추석 앞두고 대화정치를 갈망하는 국민들은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만나 허심탄회하게 국정을 논의하는 모습을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아울러 농수산물 의제매입공제 한도 설정과 관련, “현재 정부가 당의 요구에 따라 재조정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현실을 고려해 수용 가능한 합리적 기준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특히 그동안 영세음식점 영업자에 대한 농수산물 의제매입세액 한도를 획일적으로 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수 차례 지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책위는 정부가 발표한 세법개정안과 관련해 그동안 비과세 감면 제도를 정비하면서 어려운 서민에게 돌아간 혜택을 일률적으로 축소하지 않도록 각별하게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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