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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국회서 여야 3자회동 전격 제안


입력 2013.09.12 14:47 수정 2013.09.12 15:07        스팟뉴스팀

현직 대통령이 야당과 함께하는 첫 국회 회담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을 통해 여야 대표 3자회동을 국회에서 열자고 공식 제안했다. 현직 대통령이 청와대가 아닌 국회에서 야당과 정국 교착을 풀기 위한 회담을 갖자고 제안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을 통해 여야 대표 3자 회동을 민주당에 공식 제안했다.

이날 오후 이 수석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G20 정상회의 참석과 베트남 순방 결과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국회를 방문해서 국회의장단, 여야 대표들을 만나 상의하며 국익에 반영되도록하고자 만남을 제의한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이어 “그 이후 연이어 여야 대표 3자회동을 통해 국정전반의 문제와 현재의 문제점 등을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대화에 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박 대통령이 ‘정국관련 3자회담’을 통해 “국정 전반에 관해 여야가 하고 싶은 모든 문제와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국민이 갖고 있는 의구심과 정치권의 의구심을 털고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 수석은 3자회담 날짜와 관련 “일단 (추석 전인) 월요일(16일)로 생각중”이라며 “야당도 회담에 응해 국민을 위한 정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직 대통령이 청와대가 아닌 국회에서 야당과 정국 교착을 풀기 위한 회담을 갖자고 제안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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