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타고 탄탄대로, 박 대통령 지지율 사상 최고
리얼미터 조사서 67%, 덩달아 새누리당 지지율도 과반 넘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G20 정상회의를 기점으로 수직상승하면서 취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28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5.6%p 상승한 67%를 기록했다. 반면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4.5%로 전주 대비 5.3%p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한 데 대해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구속 사태에 이은 G20 정상회담 소식으로 지지율이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4.8%p 상승한 53.3%, 민주당은 4.2%p 하락한 21.8%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31.5%p로 크게 벌어졌다. 이어 이석기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진보당이 1.6%, 정의당은 1.2%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무당파는 전주 대비 0.3%p 상승한 20.2%로 나타났다.
아울러 안철수 신당을 가정한 조사에서는 새누리당이 48.1%, 안철수 신당은 19.9%, 민주당은 13.2%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이석기 사태로 새누리당을 제외한 야권의 지지율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새누리당과 안철수 신당 간 격차 역시 28.2%p로 큰 폭으로 벌어졌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임의번호 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2.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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