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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대통령이 뭘 잘못해 사과하느냐"


입력 2013.09.05 11:50 수정 2013.09.05 11:55        백지현 기자

"민주당 국회 정상화 조건, 비현실적 요구"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데일리안
최경환 원내대표는 5일 민주당의 국회 정상화 선결조건에 포함돼 있는 박근혜 대통령 사과와 관련, “대통령이 뭘 잘못했다고 사과를 하느냐”고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에 출연 “민주당이 국회 정상화 조건으로 비현실적인 요구를 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만나서 이야기를 해 보면 사과해야 될 내용을 적시를 못 한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장외투쟁 출구로 상정하고 있는 영수회담과 관련, “형식이 중요하지 않다. 몇 명이 어떻게 만나든 실질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며 “대화의 수위를 조정해 대통령 순방이 끝나는 11일 이후 적절한 기회를 만들어 정상화시켜야 되지 않느냐”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추석 전 회동이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 “대화라는 것은 서로 상대방이 있는 것으로 역지사지 하는 마음이 있어야 진정하게 진행될 수 있다”며 “최선을 다해 노력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 원내대표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 “여야가 한 목소리로 종북세력만은 뽑아야 한다는 의지를 보준 것”이라며 “체제를 전복하려는 종북세력이 대한민국의 심장인 국회에 진출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의 뻔뻔한 모습에 정말 분노를 느꼈다”며 “국회의원이 체제전복과 내란음모 혐의 자체를 받았다는 것 자체만으로 부끄러워해야 하는데 마치 개선장군처럼 행동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한께 큰 분노를 느꼈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본회의장을 나와 개선장군처럼 행실을 보이고 지지자에게 영웅처럼 환호하는 것은 국민정서와 전혀 맞지 않는다”며 “또 이정희 대표를 비롯해 통진당 관계자들의 말이 오락가락 하지 않느냐. 심지어 총기 발언은 농담이라고 하는데 대해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백지현 기자 (bevanil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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