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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이석기 수사에 정치권 개입해선 안돼"


입력 2013.08.30 12:33 수정 2013.08.30 12:39        홍천 = 데일리안 조성완 기자

최경환 "내란음모죄 중대한 사건 정치적 논란 있을 수 없는 일"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내란음모죄라는 말만 들어도 끔찍한 경악스러운 사건이 터졌다”면서 “이것은 안위에 관한 중대한 사건이다. 그래서 정치권이 여기에 왈가왈부해서 정치적 논란으로 가져가는 것은 결코 있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자료사진)ⓒ데일리안

새누리당은 30일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예비음모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와 관련, 사직당국의 사법 활동에 정치권이 영향력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연찬회 마무리 발언에서 “이 의원 사건에 대해서는 사직당국이 엄중히 수사를 해야 한다”며 “앞으로 재판을 해 나갈테니까 정치적 영향이 사직당국의 사법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신중한 태도로 지켜보면서 뒷받침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또 장외투쟁 중인 민주당을 향해 “(국회 의석의) 나머지 반은 야당이 갖고 있기에 야당에 대한 국민적 요구도 뜨겁게 강력하다”며 “그것을 야당이 병행투쟁이라는 말로 피해가고 있지만 이제는 국민이 주신 국회 반이라는 의석을 국민 앞에서 분명한 입장을 이야기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최경환 원내대표는 “내란음모죄라는 말만 들어도 끔찍한 경악스러운 사건이 터졌다”면서 “이것은 안위에 관한 중대한 사건이다. 그래서 정치권이 여기에 왈가왈부해서 정치적 논란으로 가져가는 것은 결코 있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엄중하고,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해서 국민들에게 명명백백하게 밝혀내고, 그에 따른 책임자를 처리하는 사법적 판단에 맡겨야지 정치권이 섣불리 개입할 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조성완 기자 (csw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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