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박 대통령 "한국 젊은이들 ICRC에서 일할 수 있게"


입력 2013.08.27 16:49 수정 2013.08.27 16:57        김지영 기자

피터 마우러 ICRC 총재 만나 협력 증진 방안과 남북관계 개선 등 논의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측이 27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남북 이산가족상봉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피터 마우러 ICRC 총재를 만나 한·ICRC 간 협력 증진 방안과 남북관계 개선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산가족상봉과 대북 인도적 지원 등에 대한 ICRC 측의 관심과 노력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이에 마우러 총재는 “이산가족상봉 문제와 관련하여 남북한 양측이 희망할 경우 ICRC가 갖고 있는 전문성과 경험을 공유할 준비가 돼있다”고 화답했다.

마우러 총재는 또 “지난 26일 외교부와 ICRC 간 MOU(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의 전문성을 공유해 역량을 강화하고, 전 세계의 인도주의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길 기대한다”면서 “ICRC가 설립 추진 중인 서울사무소가 한·ICRC 간 협력증진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실력과 열정을 가진 한국의 젊은이들이 ICRC에서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마우러 총재는 “ICRC 사무국에 보다 많은 한국인들이 진출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한편, 마우러 총재는 이날 접견이 끝난 뒤 대통령에게 지난 4월 4일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DMZ(비무장지대) 60주년, RCY(청소년적십자) 60주년 기념 나무심기 행사’ 영상을 담은 USB를 선물했다.

김지영 기자 (jy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지영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