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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비하인드 스토리 “김태호 PD 하차 의견 많았다”


입력 2013.08.26 12:04 수정 2013.08.26 12:10        이선영 넷포터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김태호 PD에게도 하차 위기가 있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MBC 안우정 부사장은 최근 사내 블로그 ‘M톡’을 통해 ‘무한도전의 비밀’이라는 제목을 글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안 부사장은 “‘무한도전’을 시작한 뒤 3~4년이 지나자 주변에서 ‘김태호 PD를 무한도전 하나만 너무 오래 시키고 있다’, ‘김태호의 발전을 위해서 이제 무한도전을 그만 시키자’는 의견이 많았다”며 김태호 PD를 하차시키려는 움직임이 곳곳에 있었음을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분위기를 꺾은 것도 김태호 PD였다. 안 부사장은 “출연자와 시청자가 함께 나이 들어가는 대한민국 예능프로그램의 레전드를 만들자란 생각이 김태호 PD의 마음에 자리 잡게 됐다”면서 이 하차에 대한 사내 분위기가 사라진 이유를 밝혔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은 영원하라” “김태호 PD 끝까지 지켜줘서 고마워요” “김태호 PD 없는 무한도전은 상상할 수 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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