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지엘물류 1층 냉장창고에서 17일 오전 2시 23분께 암모니아가스 일부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소방당국은 "암모니아 냄새가 심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냉장창고와 암모니아 탱크 사이에 연결된 배관 4개 중 1개가 가스 100ppm 정도가 누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사고 당시 작업장 내에는 직원 등 11명이 있었으나 모두 대피해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련 기관은 현장을 통제하고 배관 밸브 차단, 오염도 측정 및 자연환기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소방 관계자는 "새벽 이른 시간이고 주변 3km 이내에 민가가 없어 피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