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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보잉777기 부품 추정 물체 낙하


입력 2013.07.24 10:16 수정 2013.07.24 10:20        스팟뉴스팀

아시아나항공 착륙사고 여객기와 동일 기종 사고 잇달아 발생

지난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착륙을 실패해 사고가 발생한 아시아나 여객기와 같은 기종인 보잉 777기 관련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보잉 777기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부품이 발견돼 조사를 벌이고 있다.

23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 나리타공항 사무소는 이날 나리타공항의 인근 농가에서 발견된 물체가 보잉 777기의 고양력장치(플랩·항공기의 양력을 증대시키는 장치) 주변 부품일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앞서 공항사무소 등은 지난 16일 지바현 나리타시에 위치한 나리타공항 활주로 주변의 농가에서 길이 약 80cm, 폭 약 20cm, 무게 약 1.8kg의 물체가 발견돼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또 공항사무소 측은 각 항공사에 항공기 부품 낙하 방지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고, 부품이 빠져나간 것이 확인될 경우 즉시 보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지난 18일에는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777기가 한쪽 엔진 고장으로 미국 휴스턴 공항을 이륙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향하던 중 출발지 공항으로 회항했다. 또 21일에는 파키스탄항공 보잉 777기 역시 엔진 고장으로 러시아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 불시착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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