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사고 항공기 탑승 중국인 4명 연락두절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착륙사고를 일으킨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 타고 있던 141명의 중국인 가운데 4명이 중국 정부와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9일 확인됐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2명의 국민이 숨지고 135명의 안전이 확인됐지만, 4명은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와 연락이 닿지 않은 탑승객 4명은 자신의 신분을 밝힐 수 없을 정도의 중태에 빠져있거나 스스로 공항에서 벗어났을 가능성에 초점이 모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