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한혜진과 연애 상담, 내 발등 찍고 싶은 심정”
기성용(24·스완지시티)이 연인 한혜진(32)과 연애상담을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기성용은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한혜진을 향한 영상편지를 띄웠다. 이날 방송은 2주년 특집으로 진행돼 MC인 한혜진이 직접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기성용은 한혜진과 연인 사이로 발전하기 전을 회상하며 “내가 예전에 연애상담을 많이 했다. 소개팅 한 번 한 걸 지금도 많이 이야기한다”며 “내 발등을 찍고 싶을 정도로 후회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기성용은 또 “내가 ‘힐링캠프’에 출연했을 때 내 옆에 앉아 졸았다”며 “이상형이라고까지 했는데 조는 것 보고 섭섭하기도 했다. 그땐 누나 동생 사이였으니까 이해해줄게”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한혜진은 ‘힐링캠프’에 기성용이 출연했을 땐 분명 누나 동생 사이였다고 강조했다. 둘이 가까워지기 시작한 건 부친상을 당했을 때 기성용이 위로해주면서부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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