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손수조, 박기태 반크 단장 등 청년위원 18명 확정
청와대가 18일 대통령 소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에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를 위촉하고, 박칼린 한국예술원 교수를 비롯한 18명의 청년위원 명단을 확정지었다.
이날 위촉된 남 위원장은 전라북도 익산 출신으로 전주고등학교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해 현재 벤처기업협회 회장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남 위원장은 향후 미래인재 양성, 청년정책 기획·조정·평가 등과 관련해 대통령 자문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남 위원장은 2000년대 벤처 붐을 이끈 1세대 대표주자로서 그동안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청년 창업가들을 멘토링 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의 전문성과 청년을 위한 활동을 높이 평가해 위원장으로 인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청와대는 청년의 취업·창업과 국제무대에서의 활동, 청년 멘토링 등의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한 젊은 인재 18명을 민간 청년위원으로 위촉했다. 청년위원장을 포함한 민간 위원 19명의 평균 연령은 34세다.
청년위원으로는 손수조 새누리당 중앙미래세대위원장과 이상협 전 열린북한방송 팀장, 김광욱 KOICA 월드프렌즈 총괄팀 직원, 김태원 구글코리아 팀장, 박기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단장, 박신영 폴앤마크 연구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제범 카카오 대표이사와 박수왕 소셜네트워크 대표이사, 이욱제 청년협동조합 이사장, 김윤규 청년장사꾼 대표, 나승연 오라티오 공동대표, 신용환 지엘인베스트먼트 대표도 청년사업가를 대표해 청년위원으로 위촉됐다.
아울러 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 선수와 박칼린 한국예술원 교수, 정미라 당정초등학교 교사 등이 각 소관분야를 대표해 청년위에 합류했고, 현재 총학생회장으로 활동 중인 세종대 박기준, 경북대 정홍래, 성신여대 장문정 씨가 학생 대표로 참여했다.
이 수석은 "청년위원회는 위원 위촉식 이후 바로 위원회 활동을 개시해 청년정책에 대한 소통의 창구 역할과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 현장의 가시 발굴과 제도개선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는 지난 17일 또 다른 대통령 자문 기구인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으로 한광옥 전 민주당 상임고문을 위촉했다. 한 위원장 역시 호남 출신으로, 통합위원직 18석 가운데 7석이 호남 출신 인사로 채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