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김 떠나자 '구가의서' 날고 '상어' 곤두박질
월화극 판도 순위 굳히기
'구가의서' 자체최고 경신
엎치락뒤치락 했던 월화극 판도가 굳혀진 모양새다.
KBS2 '직장의 신'과 더불어 1, 2위를 달리던 MBC '구가의 서'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1위 굳히기에 나섰다. 반면 '직장의 신'의 바통을 이어받은 KBS2 새 월화드라마 '상어'의 시청률은 자체최저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드라마 '구가의 서' 16회는 18.2%(전국기준)를 나타냈다. 이는 전날 15회 분이 기록한 16.4% 보다 1.8%포인터나 상승한 수치다. 자체최고시청률 경신.
이날 '상어' 2회는 6.2%를 기록했다.
지난 27일 첫방송에서 기록한 8.2%보다 2.0%포인트나 떨어진 수치다. '직장의 신' 마지막회가 14.2%에 비하면 거의 반토막 수준이다.
'상어'는 손예진 김남길의 복귀작과 박찬홍 PD, 김지우 작가가 호흡을 맞춘 복수극 마지막편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드라마다. 하지만 드라마에 대한 홍보 부족 탓인지, 식상한 복수극 탓인지 좀처럼 시청률 반전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물론 호평에 따른 기대감 어린 의견도 있지만 대세는 '구가의 서'의 독주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더욱이 만년 꼴찌였던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장희빈(김태희)의 회임 등 본격 궁중 암투극을 그리며 10.5%를 기록, 2위를 꿰차 '상어'의 반전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제 첫 술을 뜬 '상어'가 과연 또 다른 복수극의 반란을 이끌어 낼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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