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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조용필 칭찬, 한국 가수로서 최고 행복”


입력 2013.04.25 15:46 수정         데일리안 이한철 기자

출국 전 기자회견, 대선배 칭찬에 화답

본격적인 세계정복 시작..빌보드 1위 기대

싸이가 대선배 조용필 칭찬에 기쁨을 드러냈다.

‘국제가수’ 싸이(36·박재상)가 ‘가왕’ 조용필(63)의 칭찬에 무한감사를 표했다.

싸이는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얼마 전 조용필 선생님께서 쇼케이스 기자회견에서 저를 굉장히 칭찬해 주셨다”며 “배철수 선배님도 칭찬해 주셨는데 이틀 연속 폭풍 칭찬을 받았다”고 기뻐했다.

이어 “빌보드 순위에 오르는 것도 감사한 일이지만, 한국가수로 살면서 두 선생님께 칭찬 받으니 더 이상의 행복은 없는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조용필은 23일 열린 19집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싸이가 너무 자랑스럽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놀랍다. 우리나라 가수가 전 세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행복하다”며 싸이의 활약상을 높이 평가했다.

싸이는 또 “‘강남스타일’에 이어 ‘젠틀맨’까지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소식 전해 드리겠다”며 빌보드 정복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싸이는 이날 미국으로 출국해 글로벌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스쿠터 브라운과 손잡고, ‘젠틀맨’으로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 5위를 달리고 있는 ‘젠틀맨’이 한국 최초로 1위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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