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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근로자가요제 왕중왕전' 본선 경연대회 개최


입력 2025.04.14 10:32 수정 2025.04.14 10:32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제46회 근로자가요제 왕중왕전 포스터.ⓒ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은 '근로자가요제'가 지난 11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근로자문화예술제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되는 근로자가요제는 지난 1985년 5월에 시작돼 올해 40주년을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근로복지공단이 창립한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가요제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도 근로자가요제가 근로자들의 워라밸 가치 함양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대표 축제로 재도약하기 위해 특별 이벤트로 왕중왕전으로 개최했다.


이번 왕중왕전은 지난 40년 동안 배출한 근로자 가요제 역대 수상자 총 127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쳐 최종 12팀이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참가자들의 사연도 다채롭다. ▲작년 8월 대장암 판정을 받고 힘들었지만 음악으로 암 환우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참가자 ▲갓 출산으로 참가를 망설였지만 좋아하는 노래가 너무 그리워 출연을 결심했다는 참가자 ▲오랫동안 가수의 꿈을 지지해 주신 부모님께 멋진 무대를 선물해 드리고 싶다는 참가자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수상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열띤 무대를 만들었다.


이번 경연의 뜨거웠던 현장은 오는 5월1일 근로자의 날에 방영될 예정이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왕중왕전은 역대 근로자가요제의 최고의 순간들을 재조명하고 근로자들의 열정과 재능을 응원하는 자리"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근로자 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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