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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와 해군회담…방산 협력 등 논의


입력 2025.04.08 10:10 수정 2025.04.08 10:12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해군참모총장, 에콰도르 해군사령관 양자회담

'해군 대(對) 해군회의' 양해각서 체결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연합뉴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이 미겔 산티아고 코르도바 체합 에콰도르 해군사령관(대장)과 만나 해양안보 및 방산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8일 해군에 따르면 양 총장과 코르도바 사령관은 이날 충남 계룡시 해군본부에서 열린 양국 해군회담에서 인적·교육 교류 활성화와 함정 상호기항 등 군사·방산협력을 강화하기로 공감했다.


인적 교류의 일환으로 에콰도르 해군 대위 2명이 지난해 우리 해군 주관 국제대잠전 과정에 처음 참가했다.


내년에는 에콰도르 해군 수탁 생도가 처음으로 한국 해군사관학교에 입교할 예정이다.


양측은 '해군 대(對) 해군회의'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하고 정례회의체를 발족하기로 했다.


한편 코르도바 사령관은 오는 9일 목포 한국메이드 조선소에서 열리는 '함벨리함' 양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가 지난해 4월 에콰도르 해군에 무상 양도한 해경 3000t급 함정 3001함은 최근 수리를 마치고 에콰도르 해협 이름을 딴 함벨리함으로 거듭났다.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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