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北 "미일 군수협력, 지역 환경 불안정 요소"…강력 억제력 비축 의지 강조


입력 2025.04.02 07:08 수정 2025.04.02 07:10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조선중앙통신, 국방성 장비총국 부총국장 담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0일 제3차 전국인민반장열성자회의 참가자들을 만나 기념촬영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최근 미국과 일본 공동편제무기 군수협력에 대해 새로운 전략 불안정 요소라고 비난하면서 강력한 억제력을 비축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국방성 장비총국 부총국장은 2일 '미일군사동맹의 새로운 공동편제무기는 보다 불안정해질 지역안전환경을 예고한다'는 제목의 담화에서 "미국과 일본이 추구하는 첨단무기공동생산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새로운 전략적 불안정 요소를 추가하며 불길한 기운을 짙게 몰아오고 있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전했다.


부총국장은 미국과 일본이 최근 공대공 미사일 'AIM-120' 공동생산키로 합의한 것을 대표적 사례로 제시했다.


그는 "AIM-120은 철저히 공격형, 침략형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미일군사동맹의 또 하나의 새로운 공동편제무기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부총국장은 "미국과 일본이 주일미군재편성과 통합작전사령부 창설을 통한 현존 군사작전 지휘체계의 일체화와 전시환경에로의 부단한 접근을 모색하는 시기에 정비례적으로 가속화되는 미일군수협력이 지역나라들을 군사적으로 억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는 동북아 지역 각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새로운 경고신호"라며 "정의를 동반하지 않는 힘은 횡포이며 힘을 동반하지 않는 정의는 무의미하다"고 주장했다.


부총국장은 "미국과 그 추종동맹국들이 우리 국가의 주변에 조성하고 있는 불안정한 전략적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적수국가들이 자기의 정치군사적야망을 포기하지 않으면 안되도록 만들 수 있는 강력한 억제력을 비축하는 것은 앞으로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우선적 과제로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과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지난달 30일 첫 대면 회담을 하고 미국의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암람(AMRAAM)의 공동 생산을 조기 개시하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