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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토양오염 실태조사…130개소 대상, 23개 항목 정밀조사


입력 2025.04.01 09:10 수정 2025.04.01 09:10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인천시청 청사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오는 10월까지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토양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시개발지역, 주유소, 어린이놀이시설 등 총 13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해 중금속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23개 항목을 정밀하게 조사해 토양오염 기준을 초과한 지역에 대해서는 해당 관할 군·구에서 토양정밀조사 및 행정처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조사의 전문성과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군·구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시료 채취 지점 선정 방법, 보관 및 운반 과정에서의 유의사항 등을 안내해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토양오염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한번 오염되면 정화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라며 “앞으로도 실태조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토양오염 예방 및 보전 방안을 연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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