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중앙선 선로침수 복구...첫차부터 운행 재개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공덕역 구간 정상 운행

국토교통부 로고.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1일 경의중앙선 가좌~홍대입구역 침수된 선로구간의 배수를 완료해 이날 5시 30분부터 디지털미디어시티~공덕역 구간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국토는 침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는 한편,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당 구간을 포함한 도시철도 주요 역사의 집수정 유지관리 실태를 일제 점검해 철도안전관리체계의 위해 요인을 제거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서울 서대문구 경의중앙선 가좌역 선로에 물이 고여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공덕역 구간 상·하행 열차의 운행이 중단됐다.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날 오전 8시32분께 가좌역 일부 선로에 물이 유입돼 오전 11시10분부터 열차 운행을 중지한다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