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겨냥 자체 제작 키링부터 기획전 굿즈까지
경기도미술관 뮤지엄숍이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3월 25일부터 '벚꽃Chill 상점'으로 개편 운영된다.
'벚꽃Chill 상점'의 이름은 벚꽃과 '여유롭다', '쿨하다' 등의 의미를 가진 인터넷 밈인 'Chill'을 합친 말이다. 방문객들이 벚꽃 상점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했으면 하는 미술관의 바람이 담겨있다.
'벚꽃Chill 상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주요 제품으로는 △벚꽃 키캡 키링 △벚꽃 피크닉 매트 △벚꽃 수세미 △벚꽃 연필 등이 있다. 이 중 벚꽃 키캡 키링은 경기도미술관 건물 전경, 미술관 주변 길고양이와 벚꽃을 키캡(키보드 스위치에 끼우는 캡)에 레이저로 각인해 만든 굿즈다. 이는 키링을 좋아하는 MZ세대를 겨냥해 제작된 제품으로 마치 LED 기계식 키보드 일부를 떼어내 가방에 걸고 다니는 듯 색다른 느낌을 준다.
이외에도 뮤지엄숍 한 편에서 기획전시 '한국현대목판화 70년: 판版을 뒤집다' 연계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연계 굿즈는 두 차례에 걸쳐 공개된다. 현재는 1차로 △판화전 공책 △판화전 목공연필이 출시되었으며 다음 달 5일에는 2차로 △판화전 머그컵 △판화전 마스킹테이프가 출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