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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37개 학교 체육관 등 시민에 개방…시민 체육복지 향상 기대


입력 2025.03.28 14:43 수정 2025.03.28 14:43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광명시는 28일 광명교육지원청에서 관내 6개 학교와 ‘학교 다목적 체육관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희민 평생학습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이용현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하안남초, 광명중, 빛가온중, 하안북중, 광휘고, 운산고 등 6개교 학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체육관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해 지역사회 체육활동을 활성화하고, 학교와 지역 간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광명시는 2019년 16개교를 시작으로 2022년 31개교, 올해 6개교를 추가해 현재까지 총 37개 학교와 체육관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관내 체육관 보유학교 41개교 중 90.2%에 해당하는 수치다.


체육관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해당 학교에 사전 예약해야 하며, 수업이 없는 평일 저녁과 주말에 이용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학교 체육관은 학생들에게는 건강한 교육 공간, 시민에게는 여가와 체육활동 공간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협력의 출발점으로, 시에서도 필요한 예산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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