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6기 주주총회 개최
주요 안건 원안대로 통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신임 대표이사로 이상민 SKIET 사장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SKIET는 이날 서울시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이상민 사내이사 선임, 안진호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 사장은 주총에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SK이노베이션 연구원을 시작으로 사업개발과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기술 전문가다. 특히 SK엔무브 그린성장개발실장을 역임하며 전기차용 윤활유 등 신사업을 단시간 내 안착시켜 전문성과 사업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이 신임 대표는 “SKIET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 것”이라며 “특히 고객 중심 경영을 핵심가치로 삼아 글로벌 고객 다변화 전략의 성과를 창출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IET는 이날 영업보고에서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배터리 기업들 사이에서 비중국산 소재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이점 속에서 차별적인 원가 경쟁력 확보와 기술 역량 강화로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달 2900억원 규모의 분리막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다양한 국내외 고객사들과 신규 공급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