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까지 구로구보건소 위생과에 신청
서울 구로구가 내달 4일까지 '공중위생업소 시설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노후화 된 이·미용업소의 시설개선을 지원해 영세 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과 구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지역 내 현 소재지에서 5년 이상 운영 중인 이·미용업소이며, 지원 항목은 △도배·장판 △세면대 △의자 △바닥 타일 △전기온수기 등 영업시설 개선에 관한 것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시설개선 비용의 90%,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시설개선 비용의 10%와 부가가치세 등은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구로구보건소 위생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공중위생관리법 위반으로 행정처분 진행 중이거나 처분 종료 후 1년이 경과되지 않은 업소 △2023년과 2024년에 동일 사업으로 지원받은 업소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구로구보건소 위생과(☎02-860-2059)로 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영세한 이·미용업소의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업주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위생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많은 업소에서 관심을 갖고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