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커피큐브·굿스니저와 함께 커피박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

입력 2025.03.20 15:40 수정 2025.03.20 15:40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20일 업무협약 체결…커피박 수거 및 재활용 확대 등 추진

커피박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 모습.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20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상생협력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커피박 재자원화 선도기업 커피큐브, 과천시 사회적협동조합 굿스니저와 함께 ‘커피박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사회는 이번 협약에 따라 ▲커피박 수거 및 재활용 확대 ▲리사이클 제품 구매 및 판로지원 ▲고객 대상 친환경 캠페인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기업과의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4월 4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벚꽃축제 기간 동안 체험 부스를 운영해 커피박 자원순환 과정 홍보 및 커피 점토 제품 만들기 체험을 기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커피박 재활용과 친환경 소비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원순환구조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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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한국마사회가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데 앞장설 뿐만 아니라, 사회적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며 “일반고객도 직접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단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체화될 수 있도록 ESG 실천 경영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마사회는 렛츠런파크 고객 식당 운영사와도 친환경 제품 사용 촉진 및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등 협업을 통해 친환경 경영 실천과 ESG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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