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지속발전기업협의회와 정책 간담회…지원 정책 등 소개

배출권거래제 등 논의

환경부 전경. ⓒ환경부

환경부는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회원사 대표들과 19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서 정책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에서 환경부는 탄소중립을 산업계의 발전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시장 조성 촉진 ▲규제 혁신 ▲시장 지원 ▲소통 체계 강화 등 주요 지원 정책들을 소개하고, 기업들 의견을 듣는다.

회원사 대표들도 탄소중립 및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에 필요한 정부 지원과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과 현장 목소리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배출권거래제와 온실가스 감축 인정제도, 폐자원 재활용 현실화, 중복 환경규제 합리화 등 최근 기업 관심이 높은 분야에 대한 논의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제언과 건의 사항을 종합해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마련 등 올해 추진할 환경정책에 적극 반영해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탄소중립, 순환경제 등 환경 가치가 경제와 사회 변화를 선도하는 시점에서 정부와 산업계 소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환경부도 산업계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녹색산업 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정책·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