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지역 내 11곳 맨발 황톳길을 전면 개방한다.
시는 겨울철 시민 손발 동상 등을 우려해 지난해 12월부터 석 달 보름간 황톳길 6곳을 휴장했었다.
재개장하는 황톳길은 수진공원, 대원공원, 산성공원, 화랑공원, 이매동 129-8번지 공공공지, 구미동 79번지 공공공지 내에 있다.
희망대공원, 위례공원, 황송공원, 중앙공원, 율동공원 내 5곳 황톳길은 겨울철에도 문을 열었던 비닐하우스 설치 구간 외에 전 구간을 재개장해 운영한다.
시는 황톳길 전면 개방을 위해 생황토 보충, 세족장 시설 점검 등을 마친 상태다.
성남지역 11곳 맨발 황톳길은 인기리에 운영돼 지난해 총 58만명이 이용했다.
시는 다음 달 중 분당구 대장동 643번지 일원에 맨발 흙길 300m를 조성해 개장할 예정이다.
수정·중원·분당구청 순회 '무료 법률 상담실' 열어
오는 13일부터 12월 23일까지 수정·중원·분당구청 회의실에서 총 9차례 '찾아가는 무료 법률 상담실'을 운영한다. 기존에는 시청에서 매주 월요일에만 운영했었다.
찾아가는 무료 법률 상담실 운영 일정은 △수정구청 3월 13일, 7월 31일, 10월 30일 △중원구청 5월 14일, 8월 13일, 11월 19일 △분당구청 6월 18일, 9월 10일, 12월 23일이다.
일정별 한 달 전부터 일주일 전까지 각 구청 총무과로 사전 예약 신청하면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위촉된 성남시 상담 변호사가 부동산, 상속, 채권, 채무, 이혼 등 민사, 형사, 가사, 행정사건 관련 법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변호사와 상담자가 1대1 대면 비공개 방식으로 상담해 사생활 정보를 보호한다.
신청자가 5명 이상이면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시설도 찾아가 무료 법률 상담실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