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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좋다’ 황유민, 대만 투어 개막전서 신지애 제치고 우승


입력 2025.03.02 21:57 수정 2025.03.02 21:57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황유민(자료사진).ⓒ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인기상에 빛나는 황유민이 대만 무대를 정복했다.


황유민은 2일 대만의 오리엔트 골프&컨트리 클럽(파72)에서 열린 대만여자골프(TLPGA) 투어 시즌 개막전 ‘폭스콘 TL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을 확정했다.


준우승은 일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신지애(-10)였고, 황유민은 접전 끝에 1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


KLPGA 투어 통산 2승의 황유민은 지난해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거머쥔 ‘핫 플레이어’. 특히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공격적인 플레이로 많은 골프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선수들의 잔치로 귀결됐다. 황유민과 신지애가 나란히 1~2위에 오른 가운데 홍정민 한진선, 이동은(이상 -8)이 공동 3위에 올랐고, 김재희 또한 5언더파 283타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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