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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공단, 화성시와 수산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


입력 2025.02.21 07:53 수정 2025.02.21 07:54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총 39억원 투입, 수산자원 조성

한국어촌어항공단이 경기도 화성시와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바지락을 살포하고 있다.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과 경기도 화성시는 이상기후와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해면·내수면 수산자원 증대를 위한 ‘2025년 해양수산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수온 등 이상기후와 환경 변화로 감소하는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고부가가치 품종 방류·살포 등을 통해 해면·내수면 수산자원 증대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한다.


공단과 화성시는 이번 해양수산사업에 총사업비 39억원을 투입해 ▲고품질 김 양식시설 지원사업 ▲해면 갯벌어장 지원사업 ▲해면 수산자원 조성 사업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고진필 공단 어장양식본부장은 “공단은 화성시와 협력해 건강한 해양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업인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풍요로운 어장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공단은 화성시와 함께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조피볼락 119만 마리, 넙치 92만 마리, 점농어 9만 마리, 꽃게 57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새꼬막 512t, 바지락 160t도 살포했다. 바지락 등 패류 서식지 복원을 위해 모래 2770㎥를 살포해 어장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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