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분해약물접합체(DAC) 전문 바이오테크 기업
오름테라퓨틱이 코스닥 입성 첫날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4분 오름테라퓨틱은 공모가(2만원) 대비 5750원(28.75%) 오른 2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2만995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오름테라퓨틱은 2016년에 설립된 신약 개발 기업으로 항체-분해약물접합체(DAC) 분야를 선도하는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특히 이중 정밀 표적 단백질 분해(TPD) 기술을 통해 항체로 암세포에 단백질 분해제를 전달하는 혁신적인 접근법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지난달 17~23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선 16.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2만4000원~3만원)보다 낮은 2만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4~5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경쟁률 21.1대 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