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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세의 아들이라 이건가…" 트럼프 옆에서 코 후비적거린 남아


입력 2025.02.12 17:37 수정 2025.02.12 17:38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로이터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5세 아들이 11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 나타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이 앉은 '결단의 책상' 옆에 서서 약 30분간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머스크는 검은 쟈켓을 입고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구호 '마가(MAGA)'가 적힌 검은 볼캡을 착용하고 등장해 DOGE를 둘러싼 월권과 이해충돌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머스크의 아들 애시 에이 트웰브(X Æ A-Xii‧이하 엑스)도 함께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강탈했다. 엑스는 '결단의 책상' 옆에서 코를 후비적거리고 책상에 손을 닦는 등 어린아이의 자유분방함을 그대로 보여줬다. 머스크가 답변하는 동안 그의 손짓을 따라 하거나 어깨에 매달리기도.


엑스는 머스크의 어깨 위에 올라타더니 아빠가 쓴 'MAGA' 모자를 만지작거렸다. 모자가 벗겨지려고 하자 머스크는 다시 눌러썼다.


엑스는 2020년생으로, 머스크의 12명의 자녀들 중 막내다. 머스크는 12명의 자녀를 뒀지만 아이들과 함께 외출하는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그는 전 부인 저스틴 윌슨과의 사이에서 6명의 아들을 뒀다. 그라임스 사이에서는 엑스를 포함해 3명의 자녀가 있다. 또한 머스크는 자신이 세운 기업 뉴럴링크의 임원인 시본 질리스와의 사이에도 3명의 자녀를 뒀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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