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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 두산건설 대표, 성남 은행주공 현장 찾아…“지역 랜드마크 짓겠다”


입력 2025.02.07 09:15 수정 2025.02.07 09:16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이사가 경기도 성남시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홍보관을 찾아 수주 의지를 드러냈다.ⓒ두산건설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이사가 경기도 성남시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홍보관을 찾아 수주 의지를 드러냈다.


두산건설은 지난 6일 이 대표가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홍보관을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대표는 조합원에 하이엔드 브랜드인 ‘The Zenith’를 적용하고 두산건설의 안전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남 은행주공아파트를 지역 랜드마크로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The Zenith의 대표 단지인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파도를 형상화한 외관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에서 주거용 건축물 최초로 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아시아 최고 높이 300m 초고층 아파트로 지어져 부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았다.


‘대구 부산위브더제니스’도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고급 주거시설로 서울을 제외한 아파트 단지 중 평균 연소득이 가장 높은 곳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두산건설은 The Zenith 브랜드 적용으로 성남 은행주공아파트도 지역 랜드마크로 건설해 조합원 자산가치와 단지 이미지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성남 은행주공아파트를 위한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기도 했다. 공사비는 3.3㎡ 당 635만원, 공사기간은 51개월을 제안했다.


특히 공사비 상승에 대한 조합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일로부터 2년간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지 않고 실착공 후에는 공사비를 고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두산건설이 수도권에 랜드마크 단지를 건설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홍보 효과를 고려한 조치다.


두산건설은 해당 사업지를 전략적 요충지로 판단해 회사의 이윤을 조합원의 이익으로 환원하고자 파격적인 제안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또 최대 102m 단차의 대단지, 1500t의 스카이 브릿지를 시공한 경험과 기술력으로 조합원들의 빠른 입주를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조합원들에게 “제안서를 꼼꼼히 검토해주시고 홍보관에서 두산건설이 가진 사업성과 제안 내용들을 직접 확인해 달라”며 “The Zenith만의 외관 특화 및 고급 마감재 시공을 바탕으로 최고의 지역 랜드마크를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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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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