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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 차관 “대내외 불확실 커져··· 관계부처 원팀” 강조


입력 2025.02.06 11:17 수정 2025.02.06 11:19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6일 민생경제점검 TF 개최

물가, 일자리 등 민생·경제 점검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이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1차 민생경제점검 전담반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최근 우리 경제는 대외 불확실성, 경제심리 위축 등으로 경기 하방압력이 커져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 각 부처가 원팀이 돼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물가, 일자리, 주거, 서민금융 등 핵심 민생·경제 분야별 현황 및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미-중 상호 관세 부과 등으로 인한 대외 불확실성 현실화, 경제심리 위축으로 경기 하방압력이 커져 민생의 어려움이 커질 수 있다”며 “각 부처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관련 대책을 속도감있게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차관은 각 부처가 1분기중 매주 개최 예정인 민생경제점검회의(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주재)를 통해 분야별 민생 개선 조치를 최대한 신속히 마련·시행할 수 있도록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한시적 규제 완화, 정책금융 확대 등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매주 민생경제점검 TF 회의를 통해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발표될 각 분야별 민생·경제 개선 조치들을 점검하고, 실무 조율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한편, 민생경제점검 TF는 기존 경제·금융상황점검 TF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실물경제·금융시장 상황점검과 범부처 민생경제 개선방안 마련에 방점을 두고 운영될 계획이다.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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