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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자사주 2억원 성과급 수령


입력 2025.02.03 16:49 수정 2025.02.03 16:50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임직원 주주 참여 프로그램 시행

곽 사장 950주, 안현 사장 1574주, 김주선 사장 1022주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이 11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4’에서 ‘차세대 AI 메모리의 새로운 여정, 하드웨어를 넘어 일상으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SK하이닉스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지난해 역대급 실적에 따른 성과급을 자사주로 받았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곽 사장은 연말 성과급 격인 초과이익분배금(PS) 명목으로 자사주 950주를 받았다. 이에 따라 총 보유 주식은 5770주로 늘었다.


자사주 상여금은 연말 성과급 격인 초과이익분배금(PS) 명목으로 지급됐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이달 초 임직원들에게 '주주 참여 프로그램' 시행을 공지했다.


주주 참여 프로그램은 PS의 일부(최대 50%)를 자사주로 선택해 1년 보유하면 매입 금액의 15%를 현금으로 추가 지급하는 정책이다. 보유 기간이 의무는 아니다.


자사주를 받은 지난달 24일 SK하이닉스 종가(22만1000원)를 기준으로 곽 사장이 받은 자사주 규모는 2억995만원 상당이다. 1년간 보유하면 해당 금액의 15%인 약 3149만원을 추가로 받게 된다.


곽 사장과 함께 SK하이닉스 안현 개발총괄(CDO) 사장과 김주선 AI 인프라 담당 사장도 각각 자사주 1574주, 1022주를 성과급으로 받았다.


한편 SK하이닉스 임직원들이 PS를 자사주로 받은 건 2023년 이후 두 번째다. SK하이닉스는 2023년에도 2022년 성과에 대한 PS를 자사주로 받을 수 있는 옵션을 부여한 바 있다.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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