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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디씨알이, 용현·학익 1블록에… ‘복합문화커뮤니티’ 만든다


입력 2025.02.03 11:01 수정 2025.02.03 11:03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디씨알이와 양해각서(MOU) 체결…오는 2026년 착공 2028 준공 목표

황효진(좌측)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정창현 ㈜디씨알이 대표가 '용현 ·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복합문화커뮤니티사업 양해각서 체결'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디씨알이와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복합문화커뮤니티 사업 시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추홀구 용현·학익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체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 소통과 여가를 위한 다목적 복합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합문화커뮤니티는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에 위치하게 되며, 협약 당사자 간 협업으로 시행하는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입지 분석, 시설의 종류와 규모 등이 다각도로 검토될 예정이다.


향후, 기본구상 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범위, 업무 분담, 비용 분담, 기부채납 등의 세부 내용을 포함한 본 협약을 체결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6년 공사 착공, 2028년 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정창현 ㈜디씨알이 대표는 “2016년 사회공헌 기부채납 협약 이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이 지역이 원도심에서 신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와 소통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원도심 재생과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그랜드파크(폐석회 매립지), 독배로 확장, 수인선 학익역 및 초등학교 신설 등 주요 기반시설도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은 기존 노후 공장 이전 지역의 효율적인 토지이용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미추홀구 학익동 587-1 일원 154만 6747㎡에 추진 중인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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