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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측 "사실·증거·법리 성실하게 답변…이제 조용히 기다릴 것"


입력 2025.01.18 19:48 수정 2025.01.18 19:48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윤 대통령 구속심사, 오후 2시 시작해 약 5시간 만에 종료

구속 여부, 이르면 이날 밤 또는 19일 새벽 결정될 전망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후 경기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사실관계와 법리 등에 대해 성실하게 설명하고 답변했다고 변호인단이 밝혔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윤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는 사실관계나 증거관계, 법리 문제에 대해 성실하게 설명하고 답변하셨다"며 "오늘은 그거 이상 말씀드릴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재판부 결정이 나올 때까지 조용히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 50분까지 4시간 50분 동안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심사 도중 40분에 걸쳐 혐의에 관해 직접 소명했고, 종료 직전에도 5분가량 마무리 발언을 했다고 변호인단은 전했다.


윤 대통령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또는 19일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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