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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소식] 설명절 연휴 분산 성묘 적극 참여 당부


입력 2025.01.15 10:09 수정 2025.01.15 10:09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2040 시흥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환경부 최종 승인

시흥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성묘객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와 편의 증진을 위해 명절 연휴 전후 분산 성묘를 당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정왕공설묘지는 시흥시 유일의공설묘지로, 매년 많은 성묘객이 명절 당일 방문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설 명절에는 성묘객이 부쩍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명절 연휴 전후 분산 성묘 참여 협조가 꼭 필요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설 명절 당일에는 교통 및 주차 혼잡이 예상되므로 명절 전후로 분산 성묘에 참여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흥시를 포함한 화성·부천·안산·안양·광명·군포 등 7개 시가 공동 건립해 운영 중인 화성함백산추모공원 봉안당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2040 시흥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환경부 최종 승인


시흥시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한 인구 증가와 바이오 특화사업을 통한 산업 경제 활성화에 대비하는 공공하수도 확충을 위해 ‘2040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전체 변경을 추진하고 이를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하수원단위 상향 △하수처리구역 신설 및 기존 구역 조정 △방산하수처리시설 21,000㎥/d 증설 △하수찌꺼기처리시설 100톤/d 증설 △은행천, 장현천, 월곶 차집관로 증설 △시화하수처리시설 저류조 신설 및 악취 개선사업 △침수 대응 강화 및 취락지역 하수관로 보급 등이다.


총사업비는 1조1000억원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분야에 1500억원, 하수관로 정비 분야에 9500억원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흥시의 대표 하수처리시설인 물환경센터는 하루 27만9000m³의 하수를 처리하는 대규모 시설로 30년 이상 된 노후화로 인해 수처리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으며, 악성 폐수 유입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은 하수도 기반 시설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 급증하는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하수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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