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아 지역농산물 가공 우수 제품 추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새해 첫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농산물로 만든 명절선물용 상품을 소개하는 안내문을 제작, 농산가공품 소비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에 소개하는 명절선물 상품은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한 제품과 농진청 시범사업 지원으로 개발한 가공 제품 가운데 품질, 선호도, 가격 등을 고려해 엄선했다.
즉석조리식품, 농산가공식품, 과자류・빵류・떡류, 음료류 등 모두 34종을 선보인다. 한과, 수제 강정, 정과 등 전통 식품은 물론 백향과 크림찰떡, 딸기치즈크림 찹쌀떡 등 혼합(퓨전) 떡과 더덕 진액, 도라지배즙 같은 건강식품까지 제품군이 다양하다.
또 제품 가격을 대부분 5 원 이하로 책정해 소비자 부담을 줄인 실속형 상품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상품 안내문은 농진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 홈페이지와 농진청 공식 SNS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서 볼 수 있다. 상품별 세부 정보와 구매처 등은 안내문에 표시된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다.
최소영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장은 “설 명절에 지역농산물로 만든 농산가공품을 선물하면 농업인의 정성까지 덤으로 전할 수 있어 주고받는 기쁨이 두 배가 될 것 같다”며 “농산가공품을 생산하는 지역 농가를 응원하고, 농산물 소비도 촉진할 수 있도록 우리 농산물로 만든 명절선물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