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본, 7일 "공조본이 피의자 윤석열에 대해 재청구한 체포영장 이날 오후 발부"
공수처, 경찰 국수본과 협의 통해 조만간 다시 윤 대통령에 대한 집행 나설 듯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재청구한 체포영장이 서울서부지법에서 발부돼 유효기간이 연장됐다. 구체적인 발부 사유와 유효기간은 전해지지 않았다.
7일 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가 참여하는 공조수사본부는 "공조본이 피의자 윤석열에 대해 재청구한 체포영장이 이날 오후 발부됐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지난달 31일 서울서부지법으로부터 발부받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유효기간이 전날 만료되는 점을 고려해 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공수처는 영장의 유효기간은 통상 7일로 하지만, 그 이상을 신청하는 것을 경찰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체포영장을 연장한 공수처는 경찰 국수본과 협의를 통해 조만간 다시 윤 대통령에 대한 집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